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5일 오후 2시부터 센터 회의실에서 고추역병 예방을 위한 고추 접목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월 중순 고추 접목을 앞두고 사전 실습교육을 실시 함으로써 접목성공율을 높이고 관리소홀로 인한 실패율을 줄이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역병 저항성 접목묘 사업은 세계명품 영양고추 활성화 사업으로 28.9ha를 추진할 예정이다.

고추역병접목묘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30ha를 추진해 왔으며, 2009년도에는 역병발생율이 25% 감소되어 고추농사에 많은 도움을 준바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접목 실습 농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역병피해 예방 종합기술 실천  거점농가로 육성됨은 물론, 접목묘 기술보급 확산에도 앞장 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군은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고추를 생산하기 위해 시범사업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2010-03-05 23:47:06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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