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경기침체로 인한 위생업소의 불황을극복하기 위해 금년부터 향토음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6월 말까지 실시될 향토음식 아카데미 교육은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한 향토음식 조리기술을 지원하고 경영마인드와 서비스기법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청송지역 음식점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외식전문 업체에 위탁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는 신라호텔 한식조리부장 백영란씨 등 전국의 유명 강사를 초빙해 주2회 화·금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하며, 서비스교육은 물론, 푸드코디 및 경영마인드교육, 요리교육, 맛집기행, 품평회개최 등 총 18강좌로 운영된다.

한편, 청송군은 지역 고유음식과 향토음식 발굴·육성·보전 및 지원을 위해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시설자금 융자우선 지원, 음식점 설비 및 집기구입 보조금 지원, 각종 교육지원, 선진지 견학 등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0-03-06 00:07:33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