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대구한의대학교와 9일 오전 11시 '청송 산약초타운조성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청송군은 산을 이용한 자연산 약용식물재배의 최적지로 한방바이오 시대를 선도하는 대구한의대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2010년 산림청 공모사업인 산약초타운조성사업의 성과가 배가되고 깨끗한 자연환경 아래서 생산된 산약초 가공 및 연구개발을 통한 판로확보로 지역주민 산림소득 증대가 전망된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체결로 산약초타운조성 및 운영 관리를 위한 체계적 지원과 약초가공식품 연구개발, 청송군 산림소득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이 이뤄지게 됐다.

산약초타운조성사업은 청송군 현서면 모계리 일원에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42ha 규모의 산양삼, 가시없는 음나무 등 20여종의 산약초 재배단지를 만들고 도한, 테마공원시설과 약초가공체험장, 전시 판매장, 산약초 종합문화센터 등이 건립되며 금년에 착공해 내년에 완공 할 계획이다.

한편,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양해각서체결을 통해 양기관의 이해관계를 증진시키고 인·물적 교류 및 우호증진 등 확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취약한 국내 약초산업을 보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10-03-09 09:54:17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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