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올해 예산 중 경상경비 및 행사축제성경비 약 15억원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 밝혔다.

청송군은 '일자리창출 및 취업기회확대'를 2010년 군정 최대 중점 과제로 설정, 그 일환으로 '친서민 일자리 1만개 창출 계획'을 수립했다.

이달 제1회 추경예산 편성 과정에서 절약한 약 10%의 재원(15억)을 희망근로·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숲가꾸기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에 투입한다.

현재 청송군은 읍·면사무실에 취업 창구를 마련하고 취업상담사를 함께 배치해 일자리를 원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청송군취업정보시스템 "청송 일자리 광장(http://cafe.daum.net/csjob)"을 별도 운영해 취업 신청자에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준다.

청송군 기획감사실 황성식 담당은 "각 부처가 지역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모든 초점을 맞춰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희망·공공근로 등 약 5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0-03-10 17:43:25 / 이기덕 기자(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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