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은 함께하는 복지청송 건설을 위해 주택용 컨테이너를 제작해 긴급 지원하는 등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나섰다.

  군은 주택용 컨테이너 3동을 군비 2천여만원으로 긴급히 제작해 주택이 붕괴위험에 있거나 비바람을 피하지 못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있는 국민기초수급자중 장애인 등 불우계층 가구인 진보면 시량리 이종좌씨 외 2명에게 긴급 지원 했다.

  24㎡(7.3평) 규모의 컨테이너는 벽체와 지붕에 이중단열과 바닥은 전기판넬로 처리해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구조는 방1개와 거실 겸 주방에 싱크대를 설치하고 샤워실에는 순간온수기를 부착 샤워기와 세면기를 넣었으며 현관도 만들어 현대식 주택구조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제작·지원했다.

  한편, 청송군 관계자는 "함께하는 복지청송 건설의 일환으로 주택용 컨테이너를 지원하게 됐다"며 "군은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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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2 14:06:01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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