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소장 정준배)는 농한기를 맞아 금년 1월 3일부터 3월 28일까지 마을단위 기공체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민들의 여가 활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14개리 마을 주민 239명을 대상으로 기공체조 자체강사 14명이 기공체조 전문강사의 자문을 받아 주1~2회 총 12회 과정으로 기공체조 교실을 운영한다.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마을단위 기공체조 교실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으며,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결과에 따라 2006년 보건소 직원들을 지도자 교육 등의 교육을 통해 자체강사 19명을 양성해 농한기를 이용 관내 주민들에게 기공체조를 보급하고 있다.

  기공체조는 의식훈련(마인드 컨트롤)과 호흡조절 및 체조를 통해 기를 기르고 보충하여 기의 소통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켜 주는 운동요법으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활기찬 영양건설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농한기를 이용해 실시되는 마을단위 기공체조는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용과 건강증진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장기적으로 직원들을 지도자 교육 및 보수교육을 통한 자체강사 양성으로 강사수단 등 예산 절감을 시켜나갈 계획이다.

2008-01-24 09:55:07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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