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은  "겨울낭만과 추억을 담아가는 청송겨울체험"을 주제로 "청송겨울 FESTIVAL 2008" 행사를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용전천과 부동면 얼음골에서 개최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부동면 얼음골 제5회 청송주왕산 전국빙벽등반대회와 용전천 얼음썰매장 개장과 함께 청송의 전통겨울놀이와 먹거리를 체험해 보는 청송겨울 전통놀이체험 한마당 축제로 청송군민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테 어우러져 겨울청송의 낭만과 추억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해,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부동면 얼음골에서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펼쳐진 제5회 청송주왕산 전국빙벽등반대회는 전국 4대빙벽대회로 채택되어 코리안시리즈 3차 대회를 겸한 대회로 성적우수자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전국에서 수 많은 남여 클라이머들이 참가하여 저 마다 갈고닦은 최고의 실력들을 가시했다.

  청송 얼음골 대회장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낭동정맥의 중심에 위치한 얼음골 탕건봉은 62m 수직벽에 인공폭포를 설치한 전국 3대 암산이며, 경북 8경의 하나로 태고의 비경을 간직한 주왕산 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해,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아 모험과 스릴을 즐기는 아이스 클라이머들의 빙벽 훈련장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청송읍 용전천에는 전통겨울놀이와 먹거리를 체험해 보는 청송겨울 전통놀이체험 한마당이 청송군민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테 어우러진 가운데 전통연날리기시연을 비롯해 엄마와 아빠가 함께한 널뛰기, 온가족이 함께한 솟대만들기, 팽이치기, 썰매타기 등이 펼쳐져 옛 추억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6일 저녁 햇불놀이와 함께 펼쳐진 달집태우기를 통해 참가한 군민과 관광객들은 무자년 한 해 동안 온가족의 건강과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향토먹거리와 모닥불까페 등 옛 추억이 묻어나는 토속적인 먹거리 코너를 통해 겨울의 낭만과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겨울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한편, 한동수 청송군수는 "군민들과 함께한 뜻있는 축제 였다"며 "선거로 인해 갈라섰던 청송군민의 민심을 다시 한 번 새롭게 뭉쳐 '부자되는 명품 청송' 건설을 위해 위대한 청송군민들과 함께 꼭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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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7 19:52:5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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