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은 9월말까지 수중폐기물 수거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상수원 취수장 및 주요하천의 보·소 등 수심이 깊은곳에 적치돼 있는 각종폐기물 수거를 위해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양군수난구조대 소속 스쿠버들과 포크레인, 집게차 등을 동원해 수중정화활동에 나선다.

이번 정화활동은 수 생태계 보전은 물론 어족자원 보존과 상수원의 맑은물 공급에 기여코져 실시함과 동시에 수중생태계를 모니터링해 지역하천생태계의 지표 및 홍보자료로 활용하는 등 오염총량제 시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하댐 상류 수자원 보호 등을 위해 수중폐기물 수거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8-06-05 11:30:47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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