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대학 부속병원을 비롯 병원들이 올연말까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인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대구지역의 대학 부속병원등에 따르면 올상반기에 해외 의료관광객 349명을 유치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의료관광사업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경북대학병원 모발이식센터의 경우 일본(주)그린테크와 자기모 이식알선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회사의 소개로 오는 11월 의료관광객10명이 찾을것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의 모발이식비가 일본의 3000만원보다 훨씬 적은 700만원으로 4배 이상이나 싼데다 이식 기술도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일본인 의료관광객이 크게 늘어날것으로 전망된다.

(주)그린테크 사장인 무네유키씨가 경대 의대부속병원에서 모발이식수술을 받고 수술비도 저렴하고 성과도 좋아 회사내 모발이식 알선사업단을 만들어 모발이식의료관광객을 알선한 것으로 해외 민간사업자가 국내 첫 진출한 사례로 사업의 성과가 주목 받고있다

또 굿모닝병원은 뇌혈관 질환전문으로 알려져 있는데 10월 중국 진토그룹 및 천연가스유한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중국 의료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영남대 의료원은 오는 11월~12월에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에 의료관광객 중국홍보관을 설립하고, 민간 주도의 '대구시 의료관광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2008-09-27 19:07:45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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