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가  도내 23개 시 군 자문위원 기관 단체장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오전11시30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북한 핵문제,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김정일 와병설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한반도 통일정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정부의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을 뒷받침하고 '실천을 위한 우리의 다짐'이란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삼화 부의장이 대독한 이명박 대통령의 개회사에서 "통일은 우리의 목표이자 시대적 사명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우리의 사고를 남한만이 아니라 한반도 전체로 옮기고 남북관계는  더욱 생산적이고 실용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통일시대를 열어가는데 자문위원들의 역할은 막중하다면서 남북관계와 통일문제에 따른 다양한 여론을 모아 건의 하고,정부의 통일정책이 국민적 공감대를 이룰수 있도록 힘써나가기로했다.

2008-09-28 22:04:31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