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5월 10일(수)부터 13일(토)까지 4일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학생 SW-AI 인재 양성 프로젝트 지도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 SW-AI 인재 양성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초·중·고등학생 30팀(초 14팀, 중 3팀, 고 13팀)의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연계 인공지능 프로젝트 사이클(AI Project Cycle) 체험과 실습, 연구보고서 작성 방법,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프로젝트 지도 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 탐구 프로젝트 활동 및 연구보고서 작성 지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학생 SW-AI 인재 양성 프로젝트는 5명 내외의 학생과 교사가 팀을 이루어 주제를 선정하고 팀별 협업을 통해 탐구 활동을 수행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프로젝트는 첫해 일부 팀의 프로젝트 결과가 학회지에 수록되는 등 우수 연구 결과물을 배출했으며, 올해도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당초 계획한 20팀보다 많은 30팀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이번 연수는 5월 10일(수)과 5월 11일(목) 이틀간 안동대학교 전용주 교수의 '학생 연구보고서 작성 지도 방법의 실제'와 서울고등학교 송석리 교사의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프로젝트 활동 사례' 강의를 온라인 연수실에서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로 진행한다.

또한 5월 12일(금)~13일(토) 이틀간 소노벨 청송에서 집합 연수로 진행되며, 브레인에이아이 김용신 대표의 강의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해하고, 인공지능 프로젝트 사이클을 통해 프로젝트 문제를 정의하고 개발 계획을 팀별로 수립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제 학생 탐구 프로젝트 수행 과정과 동일하게 교사 6명이 1개 팀을 이루어 탐구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체험하며 이를 위해 각 팀별 멘토가 1명씩 배정되어 프로젝트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팀별 멘토는 한양대학교 교수 장병철, 부산컴퓨터과학고 교사 강미정·임병준, 덕영고등학교 교사 한창수, 서울로봇고등학교 교사 김화해가 참여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교사의 전문성 향상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교사들의 탐구 프로젝트 지도 역량 강화와 더불어 학생들이 SW-AI를 활용한 탐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5-11 13:26:24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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