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문화관광부와 공동으로 섬유의 핵심 분야인 텍스타일디자인의 활성화와 섬유예술의 산업적 접목을 위한 '2008 전통문양텍스타일디자인공모전' 및 '2008 대구텍스타일아트도큐멘타' 를 18일부터 6일간 대구섬유산업협회 주관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2008 한국전통문양텍스타일디자인전' 은 우리나라 전통문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섬유산업에 접목시시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대학생 및 일반부를 대상으로 출품받은 우수작 120점과 지난 10월 초등부 그리기 대회 우수작 95점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의 향기" 라는 주제로 공모된  '2008 한국전통문양텍스타일 디자인공모전' 수상작들은 한국 전통문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디자인한 다양한 작품들로 섬유산업에 접목하여 세계화하여 지역 텍스타일디자인산업육성의 기반구축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최근 전통문양을 활용한 텍스타일디자인이 해외 섬유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참가분야를 확대시키는 등 우리 전통문양의 활성화와 산업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우리 삶의 공간속에서 예술작품이  자체 독립적이지 않다는 사실에 주목, 회화, 조각 등은 물론 주변의 공간적 상황과 긴밀히 연결되어있다는 사실을 착안한 큐레이터 장동광씨의 기획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관련사진>

2008-11-19 06:13:31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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