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8일 오후2시 농업인회관에서 "경북도 건설공사 조기 발주 기획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침체된 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각종 건설공사를 조기 시행키로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시행예정인 각종건설공사 총 993건에 사업비 1조181억원을 조기에 투입 지난해 보다 2개월 앞당겨 발주 시행한다는 것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과 내수부진 등으로 건설경기가 장기 침체국면에 처해 있어 지방건설산업의 위기극복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매년 3~4월에 발주하기 시작 했었는데 2개월여를 앞당겨 최근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발빠르게 발주한다 는 것이다.

경북도는 이날 일선 시·군 건설과장과 기획단(단장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 26명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시행할 각종건설공사를 조기에 발주키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2008-11-19 20:14:34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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