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2일자로 대구 중앙로을 아시아 최초로 친 인간·친 환경적인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공고 했다 고 밝혔다.

대구시는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현재의 중앙로 차로를 기존의 4차선에서 2차로로 줄여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만 통행시키고 인도를 크게 넓혀 실개천을 비롯한 각종 조경환경 시설을 설치 하여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거리를 만들어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조성키 위해 이달중으로 착공 10월 말까지 준공 한다 고 밝혔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시내버스 통행속도가 2배이상 빨라져 시내버스 혼잡을 막을 수 있으며 환승기능을 강화 첨단형 버스 승강장 설치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보행자 전용도로를 지정 운영하는 등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이다.

시는 주요 조경시설로는 영상 매체가 나타나는 미디어 조형분수, 여름날 물에 발을 담그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탁족대, 여러개의 물줄기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수공간을 조성하여 중앙로를 찾는 시민에게 청량감을 제공하는 아시아 최고의 명물 거리로 만든다 고 밝혔다.

2009-01-14 15:33:31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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