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신청은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을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완벽한 배송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고 밝혔다.

경북체신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배송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장많은 날은 하루 30여만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체신청을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총괄우체국 및 집중국 등 34개 기관에 '설 우편물 특별 소통재책본부'가 설치 되어 우편물 배달 상황을 매일 점검한다는 것이다.

특히 우체국쇼핑 최고 인기상품인 상주곶감 등을 신속하고 원활한 발송을 위해 우편집중국을 경유하지 않고 산지에서 바로 발송하고 임시차량 225대를 추가 운영한다.

한편 경북체신청은 성연휴기간(27~27일)에 정상근무하고 시·군단위 총괄우체국은 24일 정상근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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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12:39:25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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