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 업체만 을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할수 있는 공사금액 한도액을 기존의 7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계약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달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라 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제한 경쟁입찰의 대상금액이 일반건설공사는 종전 7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전문건설공사는 6억원에서 7억원으로 각각 크게 늘어나게 된다.

행안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제한 경쟁입찰은 지역 중소 건설업체 지원을 위해 일정금액 미만 계약의 경우  지자체 관할 지역의 업체만 참여할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고 밝혔다.

또 "새 규칙으로 지역 중소업체의 공사 참여 기회가 크게 늘어나 건실한 지방 중소업체의 보호와 육성이 가능하게 됐다" 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 지자 대구·경북의 건설 업체(일반·전문포함)들은 크게 반색하면서 차제에 낙동강 정비사업도 관할 지자체에서 발주 할수 있도록 하여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자체 건설업의 활성화가 되도록 해 줄것을 건의 했다.

2009-01-16 17:34:26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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