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종교인평화회의의 신년교례회가 오는 22일 오후 3시 천주교 대구대교구청내 카페 까리따스에서 개최된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조환길 총대리주교의 환영사에 이어 평화기원 묵상기도와 6개 종단대표의 신년사 등의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 모임은 20년 전 결성된 대구종교인평화회의는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등 6개 종단 간의 대화와 협력 및 국가의 평화를 위한 협의체이다.

이번 교례회에는 6개 종단 대표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데 종단지도자들이 공동대표를 맡고 그중 1명이 순환제 임기 2년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고 현재 상임대표는 동화사 주지 허운 스님이며 , 전광진 신부가 가톨릭 측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모임은 지난해 경산 코발트관산 희생자합동위령제, 대구교도소 무연고사형수 116명의 합동위령제를 지내는 등 지역사회의 평화와 종교간 화해를 위해 노력해오고있다.

특히 해마다 대구·부산·광주의 종교인이 참석하는 영호남종교인평화회의도 개최해오고있다.

2009-01-17 08:58:20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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