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경주 국회의원 재선거에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를 비롯 정당 후보 3명, 친박계를 표방하고 있는 무소속의 정수성 후보 등 무소속 4명 등 모두 7명이 15일 최종 등록 마치고 16일 0시부터 28일 오후 12시까지 본격 선거 운동에 돌입 한다.

경주 재선거는 당초 17명의 예비후보가 난립 했었는데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자들이 대거 출마를 포기했고 정강주 창조한국당 예비후보자는 야권단일화가 무산되자 출마를 포기 했으며 이순자 경주대 총장직무대행이 친박계 원조를 표방하고 무소속으로 등록해 정수성 후보와의 경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최종 등록 마감일인 15일 본선 후보를 등록 마친 사람은 모두 7명으로 한나라당 정종복, 민주당 채종한, 자유선진당 이채관 후보, 친박계 무소속 정수성, 이순자, 무소속 최윤섭, 채수범 후보가 등록했다.

이번 경주 재선거는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와 친박계를 표방하고 있는 무소속의 정수성 후보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었으나  최근 친박 원조를 주장하며 무소속의 이순자 후보가 15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와 함께 등록해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경주 국회의원, 교육감, 기초의원 재·보궐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를 수 있도록 부정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하고 투표율을 높이기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09-04-15 19:38:33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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