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몽골 국립농대와 해외 농업시장개척과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식을 가지고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몽골 농업실태 조사, 유전자원 공동탐색, 실량작물 적응시험, 유전자원 상호 이용 등을 추진할 수 있어 해외 식량기지화에 초석을 놓게 됐다.

이들 두기관은 몽골에 진출하는 경북지역 농업인들이 현지 교육장과 해외시험포장에서 재배작목 선정과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몽골지역 시험포장에서 콩나물 등 작량작물 10개 품종과 참외, 오이, 딸기 등 원예작물 9개 품종에 대한 지역 적응 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영탁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몽골에 진출한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며 "경북농업의 국제화를 위해 다양한 해외 교류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2009-05-23 06:27:09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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