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해운업체인 대우로지스틱스를 인수 하면서 해운업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한국선주협회가 25일 반대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한국선주협회는 "대량화주의 해운업 진출은 해운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발생"이라며 "매입협상을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반발했다.

또 포스코가 해운업체를 인수할 경우 철광석 수송전문선사와 철강재를 수송하는 중소선사들의 설자리가 없어 해운산업의 기반이 와해되는 비극을 낳을 수 있다 고 주장했다.

따라서 대량화주인 포스코의 해운업진출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대량화주의 해운업진출을 제한하고 있는 만큼 포스코의 해운업진출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해운업 제 24조에는 제청원료 등 대량화물의 화주가 사실상 소유하거나 지배하는 법인이 그 대량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해운업 등록을 신청할 경우 국토해양부장관은 관련업계와 학계,해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등록여부를 해야한다고 명시 되어 있다.

2009-05-26 06:15:51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