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26~27일 이틀간 경산 켐퍼스 종앙도서관 앞 메다세콰이어걸에서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봉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산지역아동센터, 대구시종합자원봉사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 21곳과 대학봉사동아리 등 모두 30개 사회복지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소개한다.

사회복지사들과의 1대1 상담을 비롯해 자원봉사 기초소양교육, 시각장애인 체험 및 장애인스포츠 체험, 수지침, 마사지 봉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몄다.

특히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락원에서는 자신들이 직접만든 전통매듭 휴대폰 고리를 참가자 들에게 나누어 준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다거나 큰 희생을 필요로 하는 것만이 봉사는 아니라 작은 행동부터 하는 것이 바로 봉사의 첫걸음"이라면서 "2만5.000명의 영남대 학생모두가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우리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등대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2009-05-26 13:14:03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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