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치단체간 첨단의료복합단지 막판 유치전이 뜨거운 가운데 대구 유치를 위해 공무원들이 결의문을 체택하고 반드시 성사 시켜 미국의 실리콘 벨리에 버금가는 대구 의료기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시 공무원 "500여명은 2일 시청회의실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결의대회를 가지고 "550만 대구·경북민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나라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대구 유치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고다짐했다.

이날 공무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지역은 6개 대학병원과 100년 전통의 의료도시이며 350년 약령시로 불리는 최고의 한방도시"이라며 "포스텍 등을 포함한 글로벌 수준의 의료연구개발 역량을 구비하고 있고 IT·신소재 등 첨단의료산업의 발전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대구경북이 최적지임을 자부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날 행사와 관련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의 막판 준비로 내부 긴장도를 높이는 한편 물러설수 없는 유치전에서의 성공을 확신한다는 자리로서 의미를 부여하고 첨복 입지 선정일이 6월말로 다가온 가운데 유치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2009-06-03 06:13:2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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