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임산부와 저소득층 아동 복지 서비스를 담당할 '달서구 드림스타트 센터'의 개소식을 19일 가지고 운영에 들어갔다.

달서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12세 이하 저소득층 어린이와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우해 설립됐으며 연면적 137㎡에 공부방, 상담실 등을 갖췄다.

달서구 성당동과 두류동 지역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 임산부, 0~12세 아동, 한부모가정 아동 등 190가구 300여명에게 건강진단, 아동확대, 예방교육, 방과후 학습지도, 가족캠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건강, 교육 관련 단체 39곳과 결연을 맺는 한편 공무원과 민간전문 인력 등 6명을 투입 지난 4월부터 대상 가정을 방문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달서구청은 "경제사정 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해 40여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며 "서비스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6-20 18:47:0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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