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낙동강살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2일 오전 10시30분 도청 강당에서  '낙동강살리기 사업본부'를 공식 출범 시켰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공원식 정무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지원단 사업추진단 등 2개단과 6개팀 26명으로 구성된 사업본부는 경북도와 안동, 구미, 칠곡 등 낙동강 연안 시·군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한다.

사업본부는 앞으로 낙동강살리기 사업 경북지역에 투입될 사업비 5조4.000억원의 총괄 집행과 8.000억원 정도의 하천 사업의 발주 및 감독을 맡게되며 대외 협력,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경북지역에서 추진될 낙동강살리기 주요사업은 댐 건설 3곳과 보 8곳, 저수지 19곳 신설, 하도·환경 정비 259km, 자전거도로 315km 구축,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골재 보관창 등이다.

공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무엇보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수적" 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송필각 경북도의회 4대강살리기 지원 특별위원장, 김기홍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앞서 사업본부 현판식도 가졌다.

2009-08-12 16:58:10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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