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환경정책과는 20일 오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및 권역별 환경기술인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모여 환경감시 효율적인 운영과 공동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참석한 환경기술인은 기업체에서 장기간 환경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환경정보 교류와 기술지원 등을 위해 권역별(동부, 북부, 대구·경북)로 구성·운영(회원 420명) 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 도가 추구하는 배출업소 지도·점검 방향과 저탄소녹색성장에 맞춰 기업체가 장·단기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환경변화 등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도 관계자는 "환경문제는 어느 누구하나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므로 민·관이 지역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처방안을 모색해 환경과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경북도가 환경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도는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기업체, 환경기술인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 환경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법령개정이나 제도개선사항 등에 대해 환경부에 건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2009-10-20 10:57:46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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