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9회 전국장애인체전 참가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이삼걸 행정부지사와 경산시장 , 도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비롯한 도 단위 장애인단체장이 참석해 경북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단체 2개소와 지도자 5명, 선수11명을 비롯해 지난 9월에 개최된 ‘제21회 타이베이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으로 거둔 김건오 선수와 정숙화 선수에 대해서도 경북도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실시했다.

이번 체전에서 경북도 선수단은 21개 종목에 선수, 임원 등 456명이 출전, 총 187개의 메달(금 62, 은 66, 동 59)을 획득해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전년 대비 뛰어난 종합성적 향상을 이룬 시․도에게 주어지는 '성취상' 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웅도 경북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2009-11-06 10:49:43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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