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새만금 간 동서 7축 고속도로가 기획 재정부의 재정평가자문회의를 통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호남간의 접근성 향상과 인적·물적 교류확대를 위해 새만금 ~포항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이 시급해 경북도와 전북도에서 지난 9월 16일 조기건설을 위해 청와대에 공동건의 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를 비롯한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기획재정부의 재정평가자문회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앞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동서화합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동서 7축 고속도로는 경북 포항~영천~대구~성주~무주~익산~새만금 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연장 294.4㎞중 대구~포항 간 및 익산~장수간은 이미 완료돼 개통 중에 있으며, 미 개통된 대구~성주~무주 간 86.1㎞ 및 새만금~전주간 39㎞가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 2020년 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환동해권과 환황해권 연계한 유교권과 백제권 문화교류 확대는 물론 우리국토의 균형개발이 촉진되며, 수도권 및 동서간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개발 촉진과 교통소통이 원활해져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으로 도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9-11-09 16:08:47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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