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6차 민방위의 날 훈련이 전국적인 경보발령, 주민대피, 차량통제 없이 사전점검 및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각 구·군별로 지역 실정에 맞는 산불·화재대비 훈련으로 중점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16일 오후 2시부터 대구시 동구 봉무공원, 서구 상리공원, 남구 앞산 안지랑골 입구(11시), 수성구 고산1동 욱수골 입구, 상인3동 달비골 입구, 구지면 창2리 일대에서 산불대비 훈련으로, 중구청사와 북구 산격동 유통단지 내 인터불고 일원에서는 화재대비 훈련으로 각각 실시한다.

이번 훈련을 위해서 각 구·군은 민방위대원, 주민, 소방대원 등 각급 기관단체에서 1,0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게 되며, 산불진화차량, 소방차, 헬기 등 70종 500여점의 장비를 동원해 자체 실정에 맞는 시나리오 구성으로 실제 상황대비 현장 훈련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각종 재해·재난에 대비하는 생활 민방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훈련지역 주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09-11-12 15:56:21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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