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산업의 시장확대와 연관산업의 동반 활성화 선도를 목적으로 하는 2009 대구국제미용박람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50개사, 85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헤어, 네일, 화장품, 건강, 다이어트에 이르기까지 국내 뷰티 미용 산업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미용경기대회로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23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가 동시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회원 상호간의 신기술 교류 및 미용문화 발전의 장을 마련하고, 미용인의 사회적 이미지 부각과 단합된 모습 조성을 목표로 약 400명의 프로선수와 1,000여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경기 종목은 일반부 9종목, 학생부 8종목으로 진행했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 국내 뷰티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줄 이 박람회는 헤어쇼, 메이크업 세미나, 네일아트 시연 등 다채로운 쇼가 펼쳐져 국내 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구·경북 지역에 포진되어 있는 아카데미와 교육기관의 대거 참여가 두드러졌다.

오무선 뷰티 칼리지, 아름다운사람들 등 국내 유명 아카데미가 참여해 40평 규모의 무대에서 메이크업 세미나, 특별 헤어쇼, 네일아트 시연 및 분장쇼를 화려하게 선보였다.

또 대덕대학교 디자인학부 주관으로 대전,대구,충청도권 대학 교수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미용교수 특별 작품전’을 선보였으며, 계명문화대, 경북과학대, 김천과학대, 대구보건대, 대덕대, 대구과학대 등 10여개 교육기관이 참여, 패션 장신구 스타일링, 아로마 시연, 네일아트 시연 및 졸업작품전 이벤트를 진행했다.

박람회 주최측은 "뷰티산업은 미(美)에 대한 욕구 증대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이고, 대구는 뷰티산업을 지역의 전략적 산업으로 육성하기에 적합하며 최적의 도시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2009-11-16 11:07:14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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