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시민의 창조센터로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는‘대구문화창조발전’의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1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6월부터 본격화된 이번 연구는 국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KT&G 별관창고를 중심으로 한 현‘대구문화창조발전소’ 조성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것으로 수창공원(현 본관창고)까지 포함하는 2단계 ‘문화향유의 공간’ 계획, 그 다음 단계로 KT&G 전체를 대상으로 한 예측 개념까지 포함했다.

특히, 별관창고를 중심으로 한 계획의 경우, 그 자체로 완전한 문화공간이면서 전체로 확대될 경우의 파일럿 프로그램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는 다중의 의미를 고려하고 있으며,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전 개관해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적 문화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수정·보완 및 설계과정을 거쳐 2010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진행한 후 2011년 7월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현재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 도시건축연구소에서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종호 건축과 교수의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에 대한 응답 및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2009-11-17 15:22:20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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