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한방산업진흥원은 지식경제부 지역전략기획기술개발사업으로 2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등과 함께 기능성 바이오 소재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달 부터 2012년 9월까지 2개 연구소, 4개 대학, 5개 지역기업이 함께 연구개발 네트워크와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구ㆍ경북한방산업진흥원에서 총괄 책임기관을 맡았다.

홍화자, 형개, 향부자 등 지역특산 약용작물을 이용한 색소침착방지 및 피부재생의 복합 기능성 화장품 6종, 숙지황, 의이인, 울금 등을 이용한 통풍 및 위염 개선 기능성 식품 2종, 마와 대두를 이용한 항비만 기능성식품 5종, 생강나무를 이용한 항아토피 화장품 1종을 연구개발해 자본과 기술이 취약한 지역기업에 기술이전을 하고, 마케팅ㆍ홍보 지원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약용작물 수익창출을 극대화 시켜 R&DB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 FTA로 충격이 큰 경북지역을 약용작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의 특구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9-11-17 12:04:36 / 권동원 기자(kdw@ugn.kr)

권동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