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동국사가 대규모 납골시설을 갖춘 극락전 건립 불사를 5년여 만에 회향한다.

18일 동국사에 따르면 대규모 납골시설을 갖춘 극락전 건립 불사를 5년여 만에 회향하며,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경내에서 각급 기관 단체장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극락전 낙성식과 부처님 점안식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동국사의 극락전은 지하1층과 지상 2층으로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2만기의 납골시설 중 1차로 5,000기를 안장할 수 있는 대규모 납골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준공되는 납골시설은 대한불교 조계종제9교구 동화사본사 동국사(주지 선봉스님)가  대구 경북 에선 조계종 추모관으로 처음 문을 열어 불자 등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국사 주지 선봉스님은 "지난 5년여 동안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며 "전심전력을 다해 망자들의 극락왕생을 위해 기도 하겠다."고 말했다.

2009-11-18 15:38:24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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