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글로벌시대 약제학의 역할'을 주제로 ‘2009 국제학술대회’를 19일과 20일 이틀간 일정으로 호텔인터불고엑스코 블루벨홀과 아이리스홀에서 개최한다.

또 대구시와 한국약제학회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내 연구소와 학회간 학술교류, 신약 개발에 관한 정보 교환, 정책 발굴･수립･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협력하기 위해 19일 오후 호텔인터불고엑스코서 열리는 개회식 후 업무협약서를 체결한다.

한국약제학회는 1971년도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우종학 교수가 약제학의 발전을 목적으로 창립한 학회로서 학계, 연구소, 제약업계, 정부단체 등 여러분야에 종사하는 회원으로 구성돼 약제학의 학문분야 및 제약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사단법인으로 등록돼 있다.

학술대회는 매년 11월에 회원들의 폭넓은 학술발표와 정보교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과 한국약제학회(KSPST)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바이오시밀러약품에 대한 규제사항과 정부정책에 대한 중요정보를 제공하는 KFDA-KSPST 특별공동심포지엄 등 6개 세션, 36명의 연사(해외 11명)가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비롯해, 약제학의 연구 및 기술개발에 기여한 회원에 대해 학술상, 제제기술상, 공로패 수여 등 시상식을 통해 산학연의 내실있는 결속과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체결은 한국약제학회의 제약 연구, 국제 N/W와 산학협동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의료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대구･경북의 우수한 의료R&D 인프라와 신약연구 및 제약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약제학회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이용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의 성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9-11-18 15:59:20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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