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한민국자동차부품전 및 수출상담회’가  19일부터  EXCO(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의 아웃소싱 강화 추세에 적극 대응해 자동차부품업계의 공급 기회를 확대·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미국 일본 등 자동차부품 글로벌 플레이어와의 연계강화를 통한 장기적이고도 안정적인 부품 수출확대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그동안 해외마케팅에 목말랐던 지역 자동차부품업체에게 좋은 기회가 예상된다.

이번 행사의 주요 특징은 전시회와는 별도로 전시장에 마련된 특별 상담장에서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1:1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되며 전시회 부분은 국내에서는 평화정공, 상신브레이크, 태양금속공업 등 70개사의 전시부스가 설치됐다.

해외바이어 참가 부분은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14개국 60개 바이어사가 상담부스를 내어 전시회 기간 중 국내 참가업체와 총 400여건의 1:1상담회를 가진다.

이는 그동안 실내 상담장 중심의 바이어수출상담회에서 한발 나아가 전시장에서 주요제품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동일 전시장에 별도로 상담장을 설치함으로써 상담 성사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자동차부품전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기업 중 특히 상신브레이크와 평화정공은 이미 해외바이어가 10여건의 사전 상담예약을 하는 등 관심이 집중 되고 있으며, 이외에 상당수 기업들도 상담예약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업체의 상담실적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처음 선보이는 자동차부품디스플레이 특별관 및 인도, 유럽 FTA에 따른 대응전략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다양해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유익한 기회다.

또 부대행사로, 전시기간중 자동차 1대를 완전 분해해 25,000여개의 부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동차부품디스플레이 특별관이 국내 자동차 부품 전시회중 최초로 선보인다.

20일에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EU 및 인도 등 국가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자동차부품업체의 대응전략 세미나가 개최되며,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지능형자동차부품 최신 부품 기술소개 세미나’도 열려 관련업계 종사자에게도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9-11-19 11:08:58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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