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관광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경북관광 뉴-비전 2020’의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제시하는 권역별 관광개발 계획 보고회를  20일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내외 관광여건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적극 수용해 정부의 관광정책과 트랜드 변화 등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새롭고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과 함께 시·군의 신규 관광사업을‘경북관광 뉴-비전 2020’의 실천전략에 접목시켜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수립·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보고회는 신정부의 광역경제권 발전계획과, 4대강 살리기, 3대문화권, 동해안권 발전 특별법, 중부내륙권 발전 종합계획 수립 등에 따른 지역 여건변화에 적극 대응해 기존의 경북관광개발 계획을 미래 지향적으로 대폭 수정해 국비확보 근거 마련은 물론 관광객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천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또 신정부의 녹색성장 기조를 지역관광산업에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다양한 관광객의 수요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발굴과 국비확보 근거를 마련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 9월에 발표한 ‘경북관광 뉴-비전 2020’도 이러한 정부의 관광정책 및 급변하는 내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특별대책으로써 기본적인 경북관광의 틀을 제시한 것이며, 관광진흥법 제52조에 따른 법정계획인 제4차 경북권 관광개발 계획(2007 ~ 2011) 변경도 절실히 요구된다.

국내외 관광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국비확보 근거 마련의 틀을 마련한 것으로 기존 3대권역(북부자원권, 동부연안권, 남부도시권)에서 동서남북 4대권역의 井자형 권역의 틀로 편성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려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순보 관광산업국장은 “이번 보고회는 경북관광 뉴-비전 2020의 전략과제에 따른 선도사업을 제시하고, 각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해 전략화한 실천과제로서 권역별 균형발전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 “정부 관광정책 방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비확보의 근거를 마련한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도는 향후 경북관광 뉴-비전 2020에 따른 세부실천 전략을 구체화해 내실 있게 실천하는 것이 전국 관광 목표 1위를 달성하는 길이며, 법정계획인 정부의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 제5차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수립에 대비해 나가면서,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지의 균형개발로 새로운 경북관광의 종합계획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009-11-20 14:49:04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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