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시내버스 서비스개선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시내버스 모니터제도’와 관련해 내년 한 해 동안 활동할 새내기 모니터 요원을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지난 2006년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부터 서비스개선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내버스 모니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모니터 요원은 쾌적한 시내버스 환경조성, 운전자 친절도 향상을 목표로 시내버스 운행 현장에 참여해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모니터제도는 모니터한 내용을 인터넷으로 입력하면, 2~3일 내에 해당 버스회사 담당자가 직접 조치결과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신속한 조치는 물론 버스이용시민과 회사간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해에도 500여명의 모니터 요원이 활동해 지난 10월 현재 3,000여건의 모니터를 해 시정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모니터단이 지난해 1년 동안 추천한 친절기사 695건 중 10명을 엄선해 표창을 수여했으며, 지난달 말 현재 898건으로 29% 늘어 났다.

모니터 활동은 버스이용불편개선 뿐만 아니라, 친절기사 발굴에도 힘써 친절파급효과를 높이고 있다.

2009-11-20 15:19:29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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