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음달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1단계 부지조성 완료를 앞두고 기계·금속업종,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 산업용지 40필지 23만2,657㎡를 공개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성서5차산업단지 전체 산업용지 128필지 66만9,948㎡ 중 대기업 등 유치기업 부지 15만4,783㎡, 지역 기계부품 업체의 숙원사업인 기계부품협동화사업 부지 17만5,404㎡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역내·외 일반기업에 분양하는 용지로서 산업용지가 시급한 첨단 기업에 용지를 공급함으로써 다소나마 용지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첨단 의료복합 산업의 조기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일부 부지를 의료 관련 부지로 할애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역업체들의 심각한 산업용지 난을 감안해서 대기업 유치 등을 위해 전체 산업용지 중 23.1%인 15만4,783㎡를 제외하고 나머지인 76.9%, 51만5,165㎡는 모두 일반 분양 용지로 할애했다.

2009-11-20 15:53:39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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