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Africa 포럼에 참석했던 15개국 Africa 외무·통상 장관을 포함한 고위급 인사 100여명이 UNWTO ST-EP 재단과 함께 25일 경북도 새마을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구미를 방문했다.

이들은 아사로즈 미기로 UN 사무부총장이 구미를 방문한 이후 한달만이며 경북도 새마을운동 역사관을 관람한 후 구미공단 내 삼성전자(주)와 (주)영도벨벳을 시찰했다.

방문단 대표인 장핑 AU(아프리카 연합) 집행위원장은 삼성전자는 이미 휴대폰 생산으로 세계적인 기업이지만, (주)영도벨벳은 중소기업 수준으로 전 세계에 제품이 수출되고 있다는 점을 놀라워하면서 “Africa는 한국의 60년대 생활수준으로 현재의 한국모습을 Africa가 40년뒤에 만들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비상한 관심을 표시했다.

김 지사는 호텔금오산에서 가진 오찬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한국새마을운동의 Africa보급을 협의하였고, 미기로 UN사무부총장도 세계빈곤퇴치에 한국의 역할을 강조한 만큼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Africa도 적극적인 대상국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다음달 도영심 UNWTO ST-EP 재단 이사장과 새마을운동 보급을 위해 Africa 탄자니아를 방문할 계획을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미 아프리카 우간다와 탄자니아에 KOICA, UNWTO ST-EP재단과 함께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개발경험을 아프리카지역 빈곤퇴치를 위해 공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9-11-24 16:27:16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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