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매월 1일 ‘전통시장 장보기 날’을 맞아 오는 1일에는 지역의 52개 전통시장이 할인판매 행사에 들어간다.

 ‘전통시장 시민 장보기 날’을 맞아 지역 50여개 전통시장이 할인판매에 참가하며 주요 할인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전품목에 대해 10%를 할인 판매하는 시장은 중구의 교동, 방천, 번개시장, 동구의 공항시장, 서구의 신평리, 서문2지구, 남구의 관문, 성당, 봉덕신시장, 북구의 관음, 칠성, 대구청과시장, 수성구의 신매시장, 달서구의 도원, 서남신, 송현주공, 대곡, 두류종합, 송경종합시장 등 19개 시장이다.

전품목 5～10%를 할인 판매하는 시장은 동구의 동구, 동서시장, 남구의 대명시장, 수성구의 수성현대시장, 달서구의 와룡시장 등 5개 시장이다.

기타 품목별로 할인판매를 하는 시장은 동구의 송라, 동서, 반야월종합, 목련, 평화시장, 서구의 원대신시장, 서구시장, 중리시장, 남구의 남부, 안지랑, 대명중앙, 명덕시장, 북구의 구암, 능금, 동대구, 삼성, 태전중앙, 서변중앙시장, 수성구의 청구, 황금, 수성, 동성, 지산목련, 매호시장, 달서구의 서남, 대동, 달서, 성서용산시장 등 28개 시장이다.

특히 북구의 팔달신시장은 채소류(단배추, 상추, 파, 열무, 시금치) 등을 100원에 판매하는 폭탄세일을, 능금시장은 과일 전품목 20% 할인하고 그중 포도는 60% 할인하는 등 대규모 세일을 전개한다.

한편, 김범일 시장은 시 간부들과 함께  1일 오후 6시부터 북구 태전중앙시장을 찾아 장보기 및 저녁식사를 하며 ‘전통시장 시민 장보기 날’ 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며, 북구청장도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2009-11-30 15:44:18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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