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일부터 3일까지 교통안전공단 안전운전체험센터에서 여객운수업 경영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교통정책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시군 여객운수담당 공무원 뿐만 아니라 시외버스 업체, 시내농어촌버스 업체, 여객터미널업체, 법인택시업체의 대표 및 관리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교통정책발전 워크숍에서 안전운전체험센터 김기봉 연구관리처장의 ‘여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운수종사자의 자세’를 시작으로 안전운전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운수종사자가 운행 중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상황을 직접 체험해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사 장상호 교수의 ‘운수업체 안전관리 우수사례’의 특강을 비롯해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박재영 안전조사팀장의‘경북도 교통사고 현황 및 대책’에 대한 특강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2010년도의 여객운수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여객운수업은 영리추구라는 경영적 성격뿐만 아니라 평소 도민의 발이 되어 주는 서비스 적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영과 서비스를 따로 볼 수 없다”고 강조하고   “지역의 여객운수업에 경영혁신 및 서비스 개선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2009-12-03 14:41:02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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