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6개월이상 영․유아부터 미취학아동에 대하여 7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그리고 당초에는 만8세 아동은 2회 접종을 권고하였으나 1회 접종으로 예방접종기준이 변경됐다.

신종플루 예방접종비는 의원, 병원, 종합병원 모두 1만5,000원으로 동일하며, 백신은 정부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단, 예방접종과 함께 다른 진료를 같이 받는 경우 진료비가 추가될 수 있다.

또 시민의 편의를 위한 주말예방접종은 의료기관마다 진료일이 서로 다르므로 토, 일, 공휴일에 예방접종을 예약한 경우에는 해당의료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반드시 문의하여 의료기관과 상의해 접종일정을 조정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는 6개월이상~만8세 미만아동에 대한 2차 접종을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고위험군인 6개월이상~미취학아동의 1회접종이 충분히 이루어진 후 만8세 미만 학생에 대한 2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당초 만8세 아동은 2회 접종을 권고 하였으나, 예방접종심의위원회의 검토결과 1차예방접종 후 항체가 국제기준을 만족시키고 있어, 1회 접종을 권고함에 따라 예방접종 실시기준이 변경됐다.

그리고  6개월 이상 만8세 미만 미취학아동의 경우 2차 예방접종예약은 의료기관에서 1차 예방접종 후 4주 이후의 날짜를 의료기관과 상의하여 예약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의 변경을 원하는 경우 인터넷을 통해 직접 예약도 가능하다.

또 학교예방접종은 전체 목표의 74%정도 진행이 되고 있으며, 백신확보는 매주(수, 금)2회에 걸쳐 구․군 보건소로 부터 충분한 양의 백신이 공급되고 있어 아주 정상적인 진행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만8세 미만 학생들의 2차 학교 예방접종은 이달부터 '2차 학교예방접종' 희망수요를 파악한 후 내년 1월 4일부터 학교별로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2009-12-06 16:10:51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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