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정보센터는 연말을 맞아 아동극 공연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12일은 그림자극, 막대인형, 탈인형 등의 다양한 인형극과 도깨비들의 흥겨운 노래와 춤 그리고 신명나는 난타가 어우려진 어린이뮤지컬아동극인 극단 해오름의‘혹부리소년과 도깨비장단’을 공연하며, 가족이 함께 만들어보는 전통연 및 POP소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크리스마스를 맞아 19일 공연에는 퉁퉁이가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자기랑 똑같이 생긴 퉁퉁이에게 시키기 위해 퉁퉁이를 선물해달라고 산타할아버지에게 기도하는 이야기를 다룬 극단 사과나무의 ‘퉁퉁이의 양말이야기’인형극을 공연하며, 공연에 앞서 마술맛보기, 레크리에이션 등의 놀이를 통해 관객 참여를 유도해 아이들과 부모님들 간에 특별한 문화적, 교육적 체험을 하게할 예정이다.

공연 및 체험비는 모두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헌정보과(☎810~9931~4, 810-9911~4)로 문의하면 된다.

2009-12-09 13:59:07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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