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중소기업인의 한마당인 ‘2009 대구중소기업인 대회’가  10일 오후 6시 호텔인터불고에서 중소기업인과 각급 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앙양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다 같이 노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중소기업인 부부를 함께 초청하여 가정의 화목을 바탕으로 기업발전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각계 각층 시민들의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여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운다.

또 이날 대회에서 ‘2009 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된 6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2009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으로 대상은 (주)ACT, 최우수상은 마사한덕(주)와 (주)영화, 우수상은 (주)라온엔터테인먼트, (주)창보, (주)정화테크가 선정되어 대구시장상과 우수기 및 현판이 수여된다.

이들 수상기업은 2011년말까지 대구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중소기업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저리(3%)지원,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3%이차보전), 지방세법에 의한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시는 지난 1996년부터 중소기업대상을 제정하여 올해 14회째로 매년 우수기업들을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지역에서 묵묵히 기업 활동을 해 온 지역기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며, 기업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친기업 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고 범시민적 기업사랑 분위기를 조성해 현재의 경기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2009-12-09 16:24:47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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