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소년지원센터는 14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지역 4개 기관과 연계해 한국-베트남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 몽골과  2008년 캄보디아에 이어 3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청소년 문화존 중심으로 지역청소년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경북우수동아리 4개팀(19명)과 베트남 하노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교류활동을 펼친다.

주요행사로는 베트남 하노이 지역의 청소년보육원, 하노이한국학교, 장애인재활센터, 한베협력센터 등과 상호 문화교류활동을 펼치고 베트남 청소년 공연팀과 함께 우정의 길거리 공연을 한다.

이번 행사에서 문경시의 비보이 동아리 '마블러스'는 열정적인 몸짓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의성고등학교 '의성공연문화발전팀'은 다양한 꽁트와 연극, 칠곡 순심여고 'P&S'는 사물놀이 공연과 한국 무용, 경주시 삼성생활예술학교 '레인보우'는 네일아트 및 타투 시연을 선보이게 된다.

청소년지원센터 윤호정 원장은 “경북청소년국제교류활동은 지역 청소년 동아리에게 국제적 리더쉽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활동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9-12-13 12:46:10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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