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는 17일부터 18일까지 김천시 아포읍 도 청소년수련센터에서 도 청소년참여기구 연합평가회를 개최한다.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청소년 정책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구로 도내 21개 시·군의 청소년참여위원회와 도를 대표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참여기구 연합평가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도 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도 및 시·군 청소년참여위원 및 운영기구 위원, 지도자 등 180여명이 참석 지역사회의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를 위한 발전적인 논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주요내용은 올해 5월에 개최된 청소년 특별회의 출범식에서 선정된 올해의 의제 “청소년,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사회 만들기”을 바탕으로한 2009년도 경북 청소년정책과제 발굴내용 및 2009년도 전국 청소년정책 건의내용 보고 및 발표가 있었다.

구미, 김천, 안동, 영주의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내용 소개를 통해 시·군 간의 청소년 참여할동의 정보 교류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마지막날에는 “청소년 정책의 이해”란 주제로 대구한의대 한상철 교수의 특강이 있으며, 이 특강은 청소년참여위원들에게 우리 사회의 다양한 청소년 문제와 청소년 정책에 관해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주체적 입장에서 목소리를 높여 현실성 있는 청소년 정책수립에 기여함은 물론 청소년이 좀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의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참여기구 활성화를 위해서 도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12-18 14:23:15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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