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도내 16개소방서 2,280명 소방공무원의 화재특별경계근무령을 발령하였다.

성탄절 및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들뜬 사회분위기로 각종 사고 발생의 우려와 기온 급강하에 따른 화기취급 및 전기사용 증가로 화재위험이 높아 다중운집장소 등 취약지역에 대한 화재예방활동 강화와 신속한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근무를 강화한다.

한상대 소방본부장은 백화점, 공연장, 청소년시설 등 142개소에 대해 특별 소방점검과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구불법사례신고센터 및 고발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현장활동 대응태세확립을 위해 겨울철 출동장비에 대한 정비·점검을 실시하고, 긴급구조 활동태세를 확립함은 물론 휴무?병의원 및 약국현황을 파악해 안내한다.

새해맞이 행사장소, 해돋이 명소 및 성탄 축하 행사장등에는 소방차량을 근접배치 해 위험요소 사전제거 등에 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가용 소방력을 100%동원하여 안전한 연말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연말연시 분위기속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도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각별히 주의해 줄 것 ”을 당부했다. 

2009-12-24 10:22:27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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