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각 구･군에서 추진한 올해의 청소년 선도보호대책에 대해 현장실사와 심사를 통한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최우수 기관에 대구시 서구청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우리 사회의 자율화·개방화 추세와 청소년 유해업소의 상업적 이기주의 팽배로 청소년의 비행과 범죄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청소년선도보호를 최일선에서 담당하는 8개 구·군에 대한 추진상황를 점검․평가하여 원활한 업무추진을 지원하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등 구·군의 능동적인 사전예방 지도와 청소년 관련 업무추진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하는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서구청은 청소년 선도보호대책에서 유관기관 단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관련부서로부터 인력을 지원받아 청소년 유해환경업소와 취약지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청소년 드림스터디 그룹’을 구성하여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면학기회를 제공했으며, 청소년 문화활동을 위한 ‘청소년 문화거리’를 조성하여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했다.

우수기관인 달성군청은 ‘청소년 해외 체험단’을 만들어 청소년의 정서적, 인격적 성장을 도모하고 국제감각을 깨우치게 했다.

2009-12-24 16:06:23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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