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새해를 맞아 대구 곳곳에서는 각종 해맞이 행사와 함께 소망풍선 날리기, 떡국 바자회 등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동구청에서는 1월 1일 오전 7시부터 해맞이동산 동부공고 북편에서 모닥불 밝히기, 풍물공연, 섹소폰 연주, 신년축하메시지, 소원풍선 날리기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서구청에서는 이날 오전 6시 40분부터 와룡산 정상에서 풍물패 공연, 신년메시지 낭독, 소망풍선 날리기, 떡국먹기 등의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와룡산 해맞이 행사에는 김범일 시장 및 시 간부공무원들도 함께 해 2010년도는 ‘대사형통의 해’가 되도록 260만 시민의 희망에너지를 다시 한번 결집하고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에 시정의 역점을 두면서 ‘미래 신성장동력 가시적 육성’과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여 ‘다시 일어서는 희망대구 2010’을 실현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구청에서는 산정산 정상에서, 북구청에서는 운암지 수변공원에서, 수성구청에서는 천을산 정상 고산초교 뒷산에서, 달서구청에서는 와룡산 정상에서 각각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달성군은 화원동산 전망대, 죽곡리 모암봉, 최정산, 비슬산 조화봉, 대니산 등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해 많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경인년 새해 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2009-12-29 15:56:42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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