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정부의 4대강살리기 사업의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중심사업이 될 것이라는 사명감 아래, 낙동강 살리기사업의 견실시공과 재난예방, 계획공기보다 한발 앞선 준공을 위하여 ‘현장소장·감리단장’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지난 28일 개최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배용수 낙동강살리기 사업추진단장은 4대강살리기 사업 중 경북도가 발주한 공사현장은 경북도가 책임지고 조기 완공해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동절기에 대비한  현장 시공 및 관리철저와 우리나라의 태풍 발생 주기를 감안 할 때 내년에 예기치 않은 강한 태풍이 올 것에 대비, 비상연락체제 유지와 피해 발생시 긴급복구대책 수립추진 등 중점 관리사항을 지시했다.

이 밖에도 공정관리, 현장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 환경관리, 청렴도제고 등 사업추진전반에 대하여 선량하게 추진할것을 지시하고 어려운 지역 건설업체를 위하여, 50%이상 지역업체 하도급 권장과, 지역에서 생산하는 자재, 장비, 인력을 최대한 사용하여 줄 것을 각 공구별로 주문했다

또 다음달 4일 37공구 구담보에서 개최 예정인 녹색뉴딜1000일 대장정！ 성실시공·조기준공을 위한 ‘낙동강살리기사업 일반공구 기공식’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발주업체 전체의 상생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10일 낙동강 살리기사업 8개공구를 일제 착공 시공측량 및 현장사무실 설치, 장비확보 등 내년 1월말 본격적인 준설을 위하여 제반사항 준비에 최대한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경기에 파급효과가 크며 가장 민감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낙동강살리기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12-30 10:37:40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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