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에서는 과학고 학생들이 대학 교수의 전문적 지도와 대학교의 첨단 시설·설비를 활용하여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제5회 미래과학자 양성프로그램 운영 보고회를 7일 경산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서울대 박용선 교수를 비롯한 8개 대학교 지도교수 10명, 2개 과학고 지도교사 10명과 경북과학고, 경산과학고 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과학고 김도현, 박태용, 우내환, 최승규 학생팀이 발표한 ‘직교다항식의 성질에 대한 연구’주제를 필두로 경북과학고, 경산과학고 42명의 학생이 10편을 다양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연구 내용을 듣고 서울대, 경북대, 포스텍, 영남대, 대구대, 대구교대, 한동대, 안동대 교수들의 설명과 현장의 학생, 교사와 활발한 논의를 함으로써 발표 학생들이 미래과학자로서의 긍지를 갖도록 효과적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미래과학자 양성프로그램 운영 보고회를 통해  미래 과학자로서의 긍지를 갖도록 하고 우수 연구팀을 시상함으로써 미래과학자 양성프로그램 운영 우수 팀의 사기를 앙양해 과학영재들의 참여 의식 고취함으로써 이공계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10-01-11 14:17:41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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